• Special Interview
  •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김양수 제펫스튜디오 총괄교수

  • 부천대학교는 학교기업 제펫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영상·게임 콘텐츠 제작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요. 제펫스튜디오의 총괄책임을 맡은 김양수 교수(영상&게임콘텐츠과 학과장)를 만나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펫스튜디오만의 노하우를 들었습니다.
  • VR·AR 등 각종 영상 콘텐츠 제작 활발

    제펫스튜디오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낮은 취업률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2015년 교육부의 ‘학교기업 지원사업 신규형 부문’에 부천대학교가 선정되면서 설립된 제펫스튜디오는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교육·홍보용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서 3D 애니메이션 영화 ‘뽀로로’의 특수효과 부문 참여, 3D 애니메이션 시리즈 ‘콩콩이의 모험’ 제작, 각종 교육·홍보용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2020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제3단계(2020~2024년)연합형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부산경상대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함께 연합형 학교기업 ‘감마 팩토리(Gamma Factory)’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VR·AR 콘텐츠, 3D 애니메이션, 홍보·교육용 영상 콘텐츠, 게임 콘텐츠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죠.

    제펫스튜디오는 이러한 콘텐츠 제작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취업 및 창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김양수 제펫스튜디오 총괄교수는 다른 학교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생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학교기업들이 교육기관 간 울타리를 허물고 협업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유의미한 성과와 다양한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된 거죠”.

    실무경험을 쌓는 기회의 장

    제펫스튜디오가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은 역시 인재 육성입니다.

    “콘텐츠 분야의 중·강소기업들은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따라서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외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제펫스튜디오는 3D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가 각광 받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콘텐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VR·AR, 모션 그래픽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커졌는데요. 김양수 총괄교수가 뉴미디어 시대를 주도할 융·복합인재에 방점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형 인재와 서로 다른 영역의 기술을 활용할 줄 아는 융합형 인재를 요구하는 기업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제펫스튜디오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뉴미디어 시대를 주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취업률도 높아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현장 실무형 교수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는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쓰는 제펫스튜디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펫스튜디오는 오늘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또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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