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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대인입니다.
중요[조선일보] 김창룡 교수 “사건 용의자 얼굴도 쉽게 가려내”
부천대 인터넷과 김창룡 교수 “일반인들은 대부분 이미지를 찾을 때는 설명이 달린 태그로 이용합니다. 그러나 태그에는 설명자의 색상의 분포 위치를 비교 분석하는 기법이란 그림이나 사진같은 이미지를 일정 부분씩 쪼개 해당
비슷한 사진 인터넷서 쉽게 찾는 법 발견 11월 발간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라
인터넷에서 내가 갖고 있는 그림이나 사진과 똑같은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을까.
부천대학의 김창룡 교수(46·인터넷과)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해에 발표한 ‘이미지 검색
기법 논문’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미지에 담겨있는 다양한 색상의
분포 위치를 비교·분석하는 기법으로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다는 논문을 유럽 저널에 2차례
발표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갖고 있는 꽃 사진과 같은 이미지를 인터넷에서 찾기 위해 색상 분포 위치를 활용해
검색을 했다. 그 결과 자신의 꽃사진과 위치, 모양, 색깔이 비슷한 이미지 50개가 찾아졌다.
김 교수는 “기존의 ‘꽃’이라는 설명이 달린 태그(tag:어떤 형태를 설명하는 단어)로 접속했다면 원하지
않는 이미지도 수백 개씩 뜨고 시간도 많이 걸렸을 것”이라며 “태그의 약점인 정확성과 스피드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하는 이미지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미지에 설명을 다는 순간 주관이
개입돼 자료 분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확한 이미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자신이 만든 기법을 활용하면 사건 용의자의 신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의자의 지문과 보관된 지문의 색깔 분포도를 비교해보면 신분 추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축구의 골인 장면만을 원하는 경우 색깔 분포도 기법을 이용하면 공이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이미지만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공이 골문 위로 날아가거나 골문 앞에서 혼전 중인
장면은 미리 걸러준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11월에 발간 예정인 2008년 ‘마르퀴스 후즈 후’ 사전에 이름이
오르게 된다. 후즈 후 사전은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3대 인명 사전의 하나로 매년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해 싣고 있다.
김 교수는 “지금은 동영상의 시대이기 때문에 비슷한 이미지의 동영상을 비교 검색하는 시스템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분에 3차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혼합되어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혼합
비율이 비슷하거나 같은 것을 찾다 보면 결국 비슷한 이미지에 접근하게 된다. 일반인은 아직 이 기법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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